전남 고흥군은 올해 상반기 귀농 창업ㆍ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신청대상자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대면평가 등 심사를 거쳐 다음달 적격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자격조건은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에 전입한지 5년 이내인 만 65세 이하의 귀농 세대주로 신청 전 귀농교육을 최소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농업창업 3억원, 주택구입 7,500만원 이내다.
군이 올해 상반기 전남도로부터 확보한 귀농 창업자금은 전체 365억원 중 91억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귀어 창업자금도 11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도시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귀농ㆍ귀어 창업기반시설과 주택마련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2022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귀향ㆍ귀촌 가구 3,000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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