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인기가 뜨겁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1회, 32회는 각각 전국기준 26.6%, 3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29회(22.3%), 30회(26.9%)의 시청률보다 각각 4.3%P, 5.7%P 상승한 수치이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연 (강미리 역)과 홍종현 (한태주 역)의 아찔 한강 데이트, 최명길 (전인숙 역)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 버리면서 김소연에게 유학을 떠나라고 딸을 두 번이나 버리려는 장면들이 방송되었다.
또한 육아 문재로 이원재 (정진수 역)가 유선(강미선 역)과 다투고 이혼 이야기가 오고 하면서 요즘 맞벌이 부부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을 끌어 들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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