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의 열정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2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2.3%를 기록했다. X등급 연습생들을 위한 맞춤형 보컬 기초 클래스 장면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은 2.7%까지 올랐다.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1위였다.
이 시청률은 2회 시청률로 전 시즌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화제성 또한 특별하다. 연습생들의 이름과 투표 관련 내용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이는 '프로듀스X101' 전 연령대의 국민 프로듀서들이 보여주는 높은 관심을 잘 나타냈다. 투표수 역시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다를 경신할 정도로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기획사별 퍼포먼스와 레벨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후 트레이닝 센터 및 X등급 캠프에서 각각 트레이닝을 받는 연습생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영상 평가를 통한 등급 재조정 결과가 모두 공개된다. 충격적인 등급 재조정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실시간 등수에서는 한 주 만에 큰 순위 변동이 일어나며 김요한이 1등, 이은상이 2등, 김민규가 3등, 남도현이 4등, 송유빈이 5등, 손동표가 6등, 김우석이 7등, 박선호가 8등, 구정모가 9등, 송형준이 10등을 차지했다. 다음주 ‘그룹X배틀 평가’와 새롭게 등장할 ‘실력PICK’에도 국민 프로듀서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으며, 다음주 초 디지털로 기획사별 퍼포먼스 무편집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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