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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철부지 이원재 완전 범죄 현장 급습…어떻게 단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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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철부지 이원재 완전 범죄 현장 급습…어떻게 단죄할까?

입력
2019.05.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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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배우 유선과 이원재가 대낮에 길거리에서 육탄전을 벌인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29, 30회에서는 육아와 시월드로 바람 잘 날 없는 유선(강미선 역)과 이원재(정진수 역)가 자전거를 사이에 두고 자비 없는 힘겨루기를 펼친다.

앞서 정진수(이원재)는 아내 강미선(유선) 몰래 구입한 고가의 자전거로 스릴 넘치는 자유를 만끽해왔다. 회사를 재끼고 한강일대를 신나게 달리는 모습으로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든 것.

이런 가운데 정진수의 금지옥엽과도 같은 자전거가 아내 강미선에게 발각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완전 범죄를 꿈꾸는 정진수의 자전거 은폐 현장을 목격한 강미선의 모습이 담겨 있는 상황.

자전거 안장과 핸들을 각각 붙잡고 대치 상태를 벌이는 이들 부부에 모습이 보기만 해도 웃음과 애잔함을 불러일으킨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듯 한 강미선과 필사적으로 자전거를 지키려는 정진수의 잔뜩 긴장한 모습까지, 또 한 번 시끌벅적 한 고성이 난무할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과연 강미선은 남편의 완전 범죄를 어떻게 단죄할지, 정진수는 목숨과도 같은 고가의 자전거를 사수할 수 있을지 1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29,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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