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3년 만에 자신의 앨범을 선보인다.
송하예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니 소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은 송하예가 데뷔한 후 처음 개최하는 쇼케이스이기도 하다.
SBS 드라마 '사의찬미' OST '스테이 위드 미'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송하예는 "포즈를 취하는 게 어색하다"면서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곡을 발매하는 만큼 송하예는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제게 특별한 날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 다양한 OST를 가창한 송하예는 "3년 동안 연습을 많이 했고, 다른 분들의 노래를 가르쳤고, 30곡에 가까운 OST도 불렀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송하예는 "저희 소속사가 OST 제작사라서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한 번 잘 하니까 계속 러브콜이 들어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다수의 OST를 통해 실력을 키운 송하예는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곡을 선보인다. 송하예의 애절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 '니 소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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