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 및 출시된 스즈키 짐니는 데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느새 4세대에 이르게 된 이번 스즈키 짐니는 박시한 디자인과 디자인에 걸맞은 주행 성긍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즈키 짐니는 차량이 가진 체격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공간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수직의 센터페시아 구조 등을 통해 실내 공간에서의 만족감을 높이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조주석 대시보드에 보조 손잡이를 두는 오프로더의 감성 또한 강조해 이목을 끈다.
물론 브레이크 시 잭나이프가 되는 등의 문제점도 지적 받고 있지만 경차 고유의 효율성과 함께 독특한 디자인의 매력 덕인지 데뷔와 함께 많은 튜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오는 1월 10일부터 시작될 2019 도쿄오토살롱에서 '다양한 짐니 튜닝카'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튜너 중 하나인 왈드 인터내셔널(Wald International)은 이번 2019 도쿄오토살롱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의 감성을 한껏 담아낸 짐니 블랙 바이슨을 선보인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짐니 블랙 바이슨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터프한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고 있는 짐니 블랙 바이슨은 오프로더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전면 범퍼와 프론트 그릴, 그리고 헤드라이트 등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며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보닛과 바디킷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이에 걸맞은 오프로드 용 타이어와 휠을 장착해 차량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낸다. 다만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으며 사양 및 가격 등과 같은 구체적인 제원을 2019 도쿄오토살롱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순정 사양의 짐니는 보닛 아래 1.5L 가솔린 엔진을 둔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01마력과 13.2kg.m의 토크를 낸다. 여기에 5단 수동 변속기와 4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며 파트타임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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