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지역 4개 시가 2022년까지 친환경 버스 154대(수소 52대, 전기 102대)를 도입과 수소 충전소 6곳, 전기자동차 충전기 602기 설치를 추진한다.
9일 서북부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에 따르면 전날 아산시청에서 협의체 부서장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
협의체는 현재 운영 중인 경유 버스 154대를 친환경 자동차로 바꾸면 미세먼지 2차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연간 136톤, 미세먼지 발생량이 연간 24톤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수소 버스 52대 운영 시 3,900명분의 공기정화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개 시 미세먼지 담당자는 이날 회의에서 “미세먼지 국비보조사업 지원 시 도비 확대와 시 군에 미세먼지 전담팀이 신설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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