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가 공연 일화를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딕펑스와 케이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지금은 잘 나가는 축제 섭위 1순위 가수들이지만 신인 때, 힘들 때가 있었던 딕펑스와 케이시다. 가장 적은 관객 수가 몇 명이냐"고 묻자 케이시는 "1명이 온 적이 있다. 제가 완전 신인이니까 팬 1명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이를 갈았다. 서로 민망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케이시는 그 팬에 대해 "지금도 꾸준하게 제 팬이다. 저는 잊을 수가 없다. 그 분의 이름과 직업도 다 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시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심이 담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케이시의 ‘진심이 담긴 콘서트’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케이시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이 담길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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