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강남은 9일 자신의 SNS에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만에 18kg이나 쪄버렸어요.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요요 안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오늘부터 저랑 같이 시작해요~ 잡지 화보 찍고 싶어. 오늘부터 시작. 도움이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전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강남이 왕성히 활동할 때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듯 붙여뒀다. 한 다이어트 컨설턴트 업체에 따르면 강남은 현재 82kg이며, 먹는 것을 좋아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여태까지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건강을 지키며 살 빼는 것이 중요하다 느꼈다"고 혼자 하는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다이어트 시작을 알린 강남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원하는 보디라인을 가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6월에는 진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강남은 올해 3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연내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양측 소속사는 "아직 시기 상조"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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