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XIA)가 '녹두꽃'의 두 번째 OST를 불렀다.
김준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두 번째 OST '흩날린다'에 참여했다. 이는 김준수가 군 전역 후 처음 참여하는 OST로 앞선 방송에 삽입돼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흩날린다'는 극중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의 러브테마 곡이다. 김준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에게 품었던 애틋한 마음을 아련하고 호소력 짙게 표현했다.
이런 가운데 9일 오후 6시 '흩날린다'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 여기에는 김준수의 인터뷰, 녹음 현장, 음악감독 및 작곡가와 소통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김준수는 김수진 음악감독, 박규태 작곡가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곡이 갖는 감정을 해석하려 노력하고, 농담을 주고 받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녹두꽃' OST ‘흩날린다’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10시에는 '녹두꽃' 9, 10회가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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