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동지현이 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 가운데, 그가 라디오에 출연 해 신체 콤플렉스에 대해 언급한 방송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동지현과 이민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동지현에게 “주변에서 특히 주부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냐?”라고 물었고, 동지현은 “아니다. 항상 방송국에 들어 올 때면 누구냐고 물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 생활에서는 많이 알아보신다. 목소리와 손가락을 보고 아신다는 분이 많다”라며 “손을 많이 쓰기도 하지만 손이 못생겨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지현은 “쇼호스트 중 손톱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손이 예쁘다. 그런데 나는 손발이 못생겼다”라며 “신이 나에게 얼굴과 목소리를 주시고 손발을 안 주셨다. 보석 방송은 한 번 하고 잘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지현은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15년차 베테랑 쇼호스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