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김래원이 목포 영웅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8일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측에 따르면 김래원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 변신에 제대로 성공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기존 작품들과 접근 방식부터 달랐다. 강윤성 감독님과 끊임없이 의논하고 듣고 이야기하면서 서로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밝혔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김래원은 2006년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의 오태식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와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에도 영화 '강남 1970' '프리즌' 등에서 강렬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하며 사랑 받았다.
그뿐 아니라 드라마 '펀치' '닥터스' '흑기사'에서는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티스트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김래원이 맡은 장세출은 거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인물로 통쾌한 액션부터 유쾌한 코미디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매력을 지녔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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