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의 스윗한 매력이 노래에도 분명하게 담겼다.
에릭남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런어웨이(Runaway)'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런어웨이'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에릭남은 연인과의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남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특히 "모두가 잠든 밤 네 맘이 닿는 곳으로. 아무도 모르는 우리 둘만의 밤으로"라는 가사가 기존의 에릭남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안긴다.
세레나데를 연상하게 하는 부드러운 음색도 관전 포인트다. 에릭남은 말하듯이 노래하는 감성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설렘을 고조시켰고, 성장하는 솔로 가수의 면모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번 '런어웨이'의 작곡에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레코드 프로듀서인 라우브(Lauv)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에릭남은 팀발랜드, 갈란트, 콜라주, 루트에 이어 라우브와 협업하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에릭남은 최근 K-POP 팟캐스트 '대박쇼'와 커버 콘텐츠 '에릭남의 플레이리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에릭남은 오는 6월 4일 포르투갈 리스본을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란, 체코 프라하,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쾰른,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등 총 10개국 11회 유럽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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