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만기-한숙희 부부, 양미라-정신욱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조안-김건우 부부가 봄날의 추억을 쌓으며 더욱 깊은 사랑의 맛을 음미했다.
지난 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6회분에서 양미라와 동생이 화제가 되었다.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따로 또 같이 아침을 맞았다. 양미라는 동생 양은지와 현지 맛집을 찾아 맛있는 쌀국수를 먹으며 기운 나는 하루를 시작했고, 반면 남편 정신욱은 오랜만의 늦잠으로 여유를 맛보려던 찰나, 이호와 ‘따발총’ 3자매의 기습 방문으로 진땀나는 아침을 맞았다.
이어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호-양은지 가족과 태국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나섰다. 골드톤의 휘황찬란한 왕족의상을 입고 나온 양미라와 양은지 자매는 누가 봐도 현지인 같은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고, 아침부터 조카들을 보느라 기운을 뺏긴 정신욱은 마치 알라딘 같은 평범한 모습으로 극과 극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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