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일본에서 1년 간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이하 바나나컬쳐)는 8일 "이달 말을 기점으로 EXID의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전속계약이 종료되지만 앞으로 1년 동안 이어질 EXID의 일본 활동은 변함 없이 다섯 멤버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에 따라 EXID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투어 '썸머 라이브 투어(Summer Live Tour)'를 솔지, LE, 혜린, 하니, 정화 등 5인 체제로 진행한다.
바나나컬쳐 측은 "추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포함, 단체 활동으로서의 활동을 위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곧 신곡 '미앤유(ME&YOU)'로 컴백할 EXID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불어 EXID 다섯 멤버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XID 측은 지난 3일 솔지, LE, 혜린의 재계약, 하니, 정화와의 결별 소식을 전하면서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고 향후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EXID는 오는 1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WE)'를 발표하고 새로운 국내 활동에 나선다.
▼ 다음은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향후 EXID 일본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지난 번에 공지드린 내용과 같이, 이달 말을 기점으로 EXID의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전속계약이 종료되지만 앞으로 1년 동안 이어질 EXID의 일본 활동은 변함 없이 다섯 멤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8월 11일 부터 시작되는 EXID의 일본투어 [2019 EXID Summer Live Tour]도 멤버 변동 없이 솔지, LE, 혜린, 하니, 정화 다섯 멤버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추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포함, 단체 활동으로서의 활동을 위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곧 신곡 ‘ME&YOU’로 컴백할 EXID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불어 EXID 다섯 멤버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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