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 측이 미국 체류설을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본지에 "로이킴은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으며, 졸업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로이킴이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체류 중이며,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졸업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이킴은 소속사를 통해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이라는 것으로 다시 알려졌다. 로이킴이 조지타운대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9일 귀국해 10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할 당시 로이킴은 포토라인에서 "응원해주신 팬, 가족,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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