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미북 관계, 작년 싱가포르 회담 이전으로 돌아가” 주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이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이상 미북 관계는 작년 6ㆍ12 싱가포르 회담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북의 제스쳐는 위장평화였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정권의 좌파 경제정책도 그들의 선전과는 달리 실업자가 거리에 넘쳐난다"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경제는 ‘폭망’ 했다"고도 적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지난 6ㆍ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기망에 의한 선거였다"며 "그 최대 피해자는 국민들과 자유한국당"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선거무효 소송이라도 해야 하느냐"며 "거짓 정권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대표는 6일 "박근혜 팔아 정치생명 이어 가려는 양아치 같은 사람들을 보면 대한민국 보수ㆍ우파들은 참으로 순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그러니 탄핵당하고 구속당하고 아직도 핍박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태헌 기자 11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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