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심원들’,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로잡은 이유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심원들’,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로잡은 이유는

입력
2019.05.07 09:26
0 0
‘배심원들’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배심원들’ 포스터
‘배심원들’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배심원들’ 포스터

배우 문소리와 박형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배심원들'이 개봉 전 진행된 일반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언론과 평단의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일반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어 화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각자 다른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가 한 사건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배심원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한 팀처럼 너무 잘 어울렸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에 흠뻑 빠져 완전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박형식이 잘 맞는 옷을 입었고 판사 문소리는 말이 필요 없음” 등의 반응을 내놨다.

또한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이야기에 대해 “정의의 여신상 저울처럼 치우치지 않은 잘 짜여진 각본” “2시간 좀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눈물샘 터졌고요. 좋은 영화 너무 잘 봤습니다” 등 높은 몰입감의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국민참여재판이 사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몰랐는데 영화를 통해 알게 돼서 좋았다” “법의 존재 이유와 국민참여재판의 의의를 잘 보여준 영화” “살면서 내가 마주했던 모든 ‘처음’의 순간들이 떠올랐다” 등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는 1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