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폭행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제3회 공판기일이 열린다.
더 이스트라이트로 활동했던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7일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영일 피고인,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창환 피고인,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제3회 공판이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월 5일 첫 공판, 4월 19일 2차 공판이 진행됐다. 2차 공판기일에서는 이석철, 이승현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기도 했다.
정지석 변호사는 제3~5회 공판기일 일정을 공지하면서 "오늘 열리는 제3회 공판기일에는 이석철, 이승현 군의 부모가 출석할 예정이다. (더 이스트라이트로 활동했던) 김준욱 군의 출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한 제4회 공판기일은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제5회 공판기일은 6월 1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제4회 공판에는 문영일 피고인, 이은성에 대한 증인신문이, 제5회 공판에는 변론 종결이 예정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