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한 차재이는 2015년 영화 ‘어떤살인’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장진 감독의 연극 ‘꽃의 비밀’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차재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과정을 중퇴한 뒤 뉴욕대학교 타쉬예술학교 연기전공 학사 출신이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차재이는 "어머니가 내가 배우라는 걸 어디 가서 말씀 안 하고 다니신다. 배우 생활하면서 어머니가 배우라는 게 득보다 실이 많을 거 같다고 하셔서 말씀을 안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무 아는 척을 안 해서 서러운 적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차재이는 "타 방송국 오디션 미팅이 있었는데 마침 어머니가 같은 방송사 드라마 출연 중이셔서 밥 사달라고 전화했더니 알은 척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내가 얼굴이 알려진 게 아니니까 방송국이나 관계자 분들과 있을 때는 모른 척하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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