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지초에 2245㎡ 규모
예술교육 전문가 지도
“예술 직접 해보는 공간”
경기도교육청은 2,245㎡ 규모의 융합예술교육 공간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용인 성지초교 별관에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감각 중심의 융합예술교육 공간조성과 예술교육의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공간으로는 신체표현실, 시각물공간스튜디오, 시각미술표현실, 미디어ㆍ시각공간, 청각표현실, 목공작업실, 공연장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정규교육활동 시간에는 참여 희망학교나 학급 중심으로, 정규교육활동 이후 시간에는 희망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은 수업에 따라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학급이 단체로 이용할 때는 버스 임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작소는 일반 학생 대상의 체험형 통합예술교육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 대상의 집중형 전문예술교육을 병행한다. 모두 예술교육전문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를 보기 원하거나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및 개인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http://gcr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금까지 학교예술교육이 ‘보는 예술’이었다면 창작소는 이를 ‘하는 예술’로 변화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융합예술교육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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