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초콜릿공장의 정체는 전효성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초콜릿공장과 체게바라가 무대가 펼쳐졌다. 초콜릿공장은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거야’를, 체게바라는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를 열창해 무대를 뜨겁게 만들었다.
대결 결과 체게바라가 73표를 받아 승리하며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초콜릿공장의 정체는 시크릿 출신 전효성으로 밝혀졌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는 전효성은 공백기에 대해 “워낙 일하는 걸 좋아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마음을 잡는 게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제가 고양이를 키운다. 고양이에게 위로를 많이 받아 이 직업을 안 하게 되면 동물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려동물 관리사, 장례 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알차게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효성은 "특색있는 보컬 같다는 평을 들어서 좋은 것 같다. 섹시 이미지가 싫은 것 아니지만 음악적으로 욕심이 많다. '복면가왕'을 터닝 포인트 삼아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날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며 출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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