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아이즈원이 12인 12색 예능감으로 '아는형님'을 뒤흔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아이즈원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코너 '이름을 맞혀봐'에서는 멤버들의 센스 및 매력이 친근감을 한층 높였다. 12명의 멤버들 모두가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하며 자신들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일본인 멤버 맞추기에서는 멤버들의 유창한 일본어가 시선을 모았고, 혼다 히토미의 치어리딩 실력과 야부키 나코의 애교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강호동과의 친분으로 멤버들의 부러움울 샀고, 부산 출신 조유리를 맞출 때엔 멤버들의 아리송한 사투리가 '아는형님' 출연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최예나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세왕'이라는 소개로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리더 권은비는 분위기부터 남다른 리더 포스를 뽐냈고, '깃털'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채연은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고스타' 안유진은 광고스타다운 다양한 표정을 선보였고, 아동복 모델 출신 김민주는 다양한 포즈로 시선을 모았다.
'배달의 요정' 강혜원은 멤버들의 버블티 취향을 완벽하게 외우고 있었고, '국영수 만점' 장원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김채원은 민경훈과 미용실 친구라며 목격담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각기 다른 12인 12색 매력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아이즈원은 아이오아이(I.O.I)의 '픽미(PICK ME)', 워너원 '나야나', 아이즈원 '비올레타(Violeta)' 댄스를 차례로 선보인 뒤 아이즈원 육식 대회 '아육대'를 이어갔다.
'아육대'에서는 멤버들의 털털한 매력이 돋보였다. 퀴즈부터 돼지 씨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참여로 보는 재미를 높인 것. 대결에서 승리한 멤버들은 거리낌 없는 먹방을 선보이며 솔직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아이즈원은 개개인의 매력을 확실하게 어필하는 동시에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또 '아는형님'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재미가 아이즈원의 예능감을 입증했다. 대세다운 예능감과 여유로움, 넘치는 매력이 아이즈원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다음 달 8일, 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IN SEOUL'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즈원이 팬들을 만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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