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앞서 출시되었던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더 뉴 아이오닉 PHEV와 같이 새로운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을 품은 건 물론이고 더욱 치열해지는 EV 시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가 돋보인다.
외형에서 드러나느 변화가 가장 먼저 이목을 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그릴을 통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패턴을 적용해 더 뉴 아이오닉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프론트 그릴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의 디테일을 이어가는 바디킷 및 라이팅 등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후면 역시 디테일의 변화는 있으나 '아이오닉' 고유의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간다.
외형의 변화와 함께 실내 공간의 경쟁력도 한층 개선되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키워 10.25인치까지 늘렸고,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더해 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외의 디테일 및 그래픽은 기존의 아이오닉과 유사한 모습이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와 상품성 개선은 물론이고 파워트레인의 개선도 함께 더해졌다. 기존의 88kW급 전기 모터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100kW급 전기모터를 더해 주행 성능의 개선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38.3kWh급 리튬이온폴리머를 배치해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를 271km까지 연장시키며 E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껏 강화한 모습이다. 참고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완속 충전 시 약 6시간 5분(7.2kW)을 필요로 한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개별소비세 3.5% 혜택과 EV 세제 혜택을 적용 받았을 때 N이 4,140만 원, Q가 4,44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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