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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나훈아 ‘영영’ 어떻게 다시 불렀나…‘영원히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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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나훈아 ‘영영’ 어떻게 다시 불렀나…‘영원히 언제까지나’

입력
2019.05.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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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가 ‘영영’의 분위기를 커버 사진으로 예고했다.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범수가 ‘영영’의 분위기를 커버 사진으로 예고했다. 영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범수가 '영영'의 감정을 애절하게 표현한다.

김범수는 지난 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6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새 디지털 싱글 ‘영영’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핑크 컬러 바탕 위로 분홍색 장미꽃잎과 푸른색 잎사귀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곡 제목 ‘영영’이 한자 ‘永永’으로 적혀있으며, ‘영원히 언제까지나’라는 문구를 함께 기재했다.

이번 커버 이미지와 함께 김범수는 ‘영원히 영원히 네가 사는 날까지 / 아니 내가 죽어도 영영 못 잊을 거야’라는 곡의 가사 일부를 적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기념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여섯 번째 싱글로 발매될 ‘영영’은 가수 나훈아의 대표곡 ‘영영’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많은 발라드 곡으로 사랑 받았던 김범수가 트로트 명곡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메이크 트웬티' 프로젝트와 함께 오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더 클래식(The Classic)' 투어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서울에서 출발해 인천, 부산, 전주, 대구, 울산, 성남을 비롯, 북미 투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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