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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돌아오면 응원해주실 줄 알았는데”…‘해투4’ 서유리, 투병 격려 대신 돌아온 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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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돌아오면 응원해주실 줄 알았는데”…‘해투4’ 서유리, 투병 격려 대신 돌아온 비수

입력
2019.05.0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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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서유리가 투병을 언급했다.KBS2 방송캡처
‘해피투게더4’ 서유리가 투병을 언급했다.KBS2 방송캡처

방송인 서유리가 3년간 갑상샘 항진증을 투병했던 근황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서유리는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갑상샘 항진증인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많다. 저는 운이 나빴던 케이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저는 지금 갑상선이 없다.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이 얼굴을 붓게 하기도 한다”며 “또 안구가 돌출이 되다 보니까 수술을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다.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다.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유리는 “완치 후 돌아오면 응원해주실 줄 알았는데 ‘성형했냐’라는 악플이 많이 달려서 고통스러웠다”며 “난 성형 하나도 안 했다. 오늘부로 완벽히 의문이 해소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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