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평론가 강헌이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2019’에서는 명리학자 강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음악평론가 강헌은 명리학자가 된 이유에 대해 “어느 날 저녁 갑자기 쓰러지고 혼수상태가 됐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의사도 장례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13년만에 깨어났다. 많은 걸 잃었다. 요양하던 도중 아주 오래 전 기억이 떠오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많은 걸 잃었다"면서 "시골에서 요양을 하는데 아주 오래 전 기억 하나가 튀어나왔다. 고3때 친한 친구 아버지가 사주를 봐줬다. 명리학자인줄 몰랐는데 나한테 43세에 목숨이 경각에 닿을 텐데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강헌은 “그 분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해주셨을까 궁금해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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