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주스월드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다.
주스월드(JUICE WRLD)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신인상 격의 '톱 뉴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타이 쉐리던과 소피 터너가 시상을 맡은 '톱 뉴 아티스트' 부문에는 주스월드, 바지(BAZZI), 릴 베이비(LIL BABY), 두아 리파(DUA LIPA), 엘라 메이(ELLA MAI)가 후보로 올랐다. 쟁쟁한 이들 가운데 수상자는 주스월드였다.
사랑에 대한 감성을 담은 곡으로 사랑 받는 래퍼 주스월드는 올해 초에도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고, ‘루시드드림’으로 유튜브 조회수 3억 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만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날 주스월드는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등리 믿기지 않는다. 미쳤다. 놀라움에 할 말을 잃었다. 저를 지지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여기 오게 돼 기쁘다. 모두에게 축복이 있길 바란다"는 감격적인 소감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마돈나, 샘스미스, 패닉 앳 더 디스코, 칼리드와 방탄소년단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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