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가 ‘인싸가 된 아싸짱’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의 멤버 설아가 웹드라마 '인싸가 된 아싸짱'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인싸가 된 아싸짱'은 스튜디오 엠원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로, 과거에 ‘인싸’였던 귀신과 현재 ‘아싸’인 병민의 고등학교 생활을 다룬다.
학교생활 속 숨겨진 귀신의 사연과 병민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 로맨스와 재미를 모두 녹여낼 예정으로 오는 5월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설아는 극 중 외모, 성격, 공부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학생들의 첫사랑 아이콘 소민으로 등장해 병민과 묘한 '썸'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소민은 180도 반전 분위기의 소유자로, 숨겨진 팬픽 작가의 면모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남자 주인공 나일짱 역은 그룹 빅톤의 임세준이, 병민 역은 신인배우 김재훈이 맡아 웹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설아는 소속사를 통해 “2017년 처음으로 웹 드라마에 출연한 이후 드라마에는 OST로만 참여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는 연기에 긴장도 많이 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도 많이 된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웹드라마 '인싸가 된 아싸짱'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설아는 우주소녀의 멤버로, 인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에 참여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에는 웹드라마 '굿모닝 이층버스'에서 여주인공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바 있다.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La La Love'(라 라 러브) 등 몽환적인 콘셉트와 화려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대세 걸그룹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Would you stay♥-Secret Box’(우주 스테이♥ -시크릿 박스)에 이어 지난달 27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 ‘WJ STATION’(우주 스테이션)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설아가 출연하는 '인싸가 된 아싸짱'은 5월 중 유튜브 채널 및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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