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육군 최창규 소장ㆍ박철균 준장
국방부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과 군비통제검증단장에 육군 예비역 최창규 소장과 박철균 준장을 각각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최창규 단장은 1군단 부군단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 제35보병사단장, 육군본부 계획편제처장 등을 역임했다. 탁월한 소통 능력과 조직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을 추진력 있게 진행할 것으로 국방부는 보고 있다. 최 단장은 “국익에 부합하면서 미국 측도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균 단장은 국방부 정책실 국제정책과장, 방위비분담협상태스크포스(TF)장, 육군 53사단 125연대장, 합참 전략기획참모부 전략기획담당 등 정책 부서에서 주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근무 경험이 검증단의 조직 운영 및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박 단장은 “군비통제정책을 군사‧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향후 한반도의 평화 보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검증단을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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