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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마포문화비축기지에 ‘밤도깨비야시장’ 개장

입력
2019.05.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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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 붐비는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시 제공
시민들로 붐비는 마포문화비축기지. 서울시 제공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물 ‘밤도깨비야시장’이 4일부터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도 열린다.

서울시는 4~19일 매주 토ㆍ일요일에 ‘2019 서울밤도깨비야시장@문화비축기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있다. 아이들을 위한 미술놀이터와 체험워크숍, 달밤 미니극장인 ‘문비무비피크닉’ 등이다. 친환경시장을 테마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그릇을 사용하고 시민이 직접 설거지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상품도 만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근처는 교통이 혼잡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한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밤도깨비야시장에서는 3일부터 디자인마켓 ‘DDP 큐브’가 운영된다. 신진 디자이너와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상품 구매뿐 아니라 디자인ㆍ빈티지 작품, 공예명품 등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 이유로 행사 일정이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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