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과 남태현 커플을 탄생시킨 '작업실'이 리얼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작업실'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등 10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김희철, 제아, 주이가 패널로 출연하며, 10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은 음악으로 교감하고 설렘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예정이다.
'작업실'의 주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그동안 궁금증의 대상이었던 뮤지션들의 음악 작업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된다는 점이다. 싱어송라이터, 래퍼, DJ,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배경의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개성 넘치는 음악 작업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실제로 남태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작업하는지 굉장히 궁금했다"고 밝혔고, 최낙타는 "늘 내가 해오던 방식대로 음악 작업을 하면서 자극을 받을 기회가 적어지던 차에 '작업실'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특히 제작진의 개입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펼쳐지는 리얼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업실'은 미션이나 개별 인터뷰를 배제하고 뮤지션들의 감정을 충실하게 따라간다. 신동엽은 "지금까지의 연애 프로그램 중 가장 리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분들은 보는 내내 진짜 리얼하다고 느끼실 것 같다"며 "뮤지션들이 카메라 의식 없이 자신들의 감정을 너무 솔직하게 표현해서 보는 내내 고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참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예고했다.
강궁 PD는 "'작업실'에는 아시다시피 음악 작업을 하는 곳과 로맨스를 키워가는 곳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남녀들이 함께 지내면서 만드는 우정과 사랑, 일에 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감정이 담긴 노래를 들려드리려 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장재인과 남태현 커플의 러브 스토리다. 첫 방송 전에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긴장, 설렘, 호기심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뮤지션들의 입주로 시작될 '작업실'은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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