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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워너원 NO, 빌보드 YES”... ‘프로듀스X101’, 기대 속 신드롬 성공 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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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워너원 NO, 빌보드 YES”... ‘프로듀스X101’, 기대 속 신드롬 성공 시킬까

입력
2019.04.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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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이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프로듀스x101’이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프로듀스X101’이 또 한 번의 ‘글로벌 보이그룹’ 신드롬 탄생을 성공 시킬까.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Mnet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net 김용범 전략콘텐츠사업부장, 안준영 PD와 MC를 맡은 이동욱,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을 비롯해 101명의 출연 연습생이 참석했다.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프로듀스X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시즌으로 글로벌 남자 아이돌 그룹 선발을 목표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12월 첫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지난 3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단체곡 ‘_지마’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듀스X101’은 시즌 최초로 첫 단체곡 센터를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했고, 최종 무대에 오른 첫 단체곡 센터는 DSP 미디어의 손동표 연습생이었다. ‘_지마’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3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입증, ‘제 2의 워너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용범 부장은 “최근 영화가 흥행 중인데, 여기가 또 다른 ‘어벤져스’”라며 “이동욱 국민 프로듀서님, 최강의 트레이너 군단들, 멋진 안준영 PD님과 함께 시작하는 시즌이다. 큰 시험 앞두고 있는 101명의 소년들이 있다. 함께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프듀X101’을 통해 데뷔하게 되는 데뷔조의 총 인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제 대해 김 국장은 “1회에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프듀X101’는 최종 데뷔조의 총 계약 기간이 5년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총 계약기간의 대폭 연장 이유에 대해 김 부장은 “2년 반은 전속으로 활동을 하고 2년 반은 기획사를 통해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목적은 지난 시즌을 진행하면서 생겼던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라며 “아이오아이는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활동을 종료했고, 워너원도 글로벌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K팝 그룹으로 활동 하던 중에 활동 기간이 짧아서 오던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5년이라는 기간을 통해서 탄생 후에 글로벌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 활동 기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시즌에 걸쳐 또 한 번 ‘프로듀스X101’의 연출을 맡게 된 안준영 PD는 “101명 친구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트레이너 분들과 친구들이 어떻게 함께 성장해 나가는지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PD는 새 시즌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이번 시즌은 뭐가 다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매 시즌 변주를 주려고 노력했다. 지난 세 시즌을 방송하면서 친구들도, 국민 프로듀서님들도 새로움이 없으실 것 같아서 큰 틀은 그대로 두되 변주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안 PD는 ‘프듀X101’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동욱 대표님의 얼굴?”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어떻게 진행하는지와 친구들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를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트레이너 분들이다.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을 어렵게 모셔서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101명의 연습생 친구들이 주인공이다. 끼와 재능이 많은 친구들이 많으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듀X101’에서 새 국민 프로듀서 대표를 맡게 된 이동욱은 “우리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첫 인사를 건넸다.

또 이동욱은 “너무 긴장된다. 이런 큰 도전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고 긴장된다. 저에게도 큰 도전이기 때문이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한 뒤 출연 계기에 대해 “배우 생활을 하던 중에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저도 101명의 연습생과 같은 도전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저 역시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이 있는 거니까, 그 동안의 과정을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앞선 대표님들과의 차이점은 고민상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석훈은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고, 신유미는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의 실력이 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유미는 “지난 시즌보다 애들이 노래를 잘 해서 그 부분을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석훈은 ‘제 2의 워너원’ 탄생에 대한 질문에 “저희가 생각하는 건 ‘제 2의 워너원’ 보다는 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하는 게 목표기 때문에 제 1의 매력을 가진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인다”고 소신있는 답변을 전했다.

배윤정은 “아이들의 어떤 매력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고,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댄스도 잘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많이 기대하고 있다. 아주 좋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권재승은 “항상 긴장되는 마음이겠지만 너무 많은 보석들이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준 역시 “기대해 주셔도 좋을 만큼 너무 매력있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많이 기대해달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제작발표회 말미 이동욱은 ‘프듀X101’ 데뷔조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빌보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꿈은 크게 가지는 게 좋지 않나”라며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빌보드까지 진출할 수 있는 멋진 그룹이 되자는 게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혹시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그에 걸맞는 명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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