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시행에 맞춘 콘텐츠 고용 체질 개선 프로그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콘텐츠기업의 일하는 방식 및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차원이다.
콘텐츠 고용 체질 개선 프로그램은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컨설턴트가 맡는다. 기초 컨설팅(5개사ㆍ3주)과 기업맞춤형 컨설팅(10개사ㆍ8주)으로 나뉜다. 소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기초 컨설팅은 기업 인적자원 설문을 통해 이뤄진다. 기업맞춤형 컨설팅은 근로시간 개선·직무 능력 중심의 임금체계 컨설팅 중 1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 중 근로시간 개선 컨설팅의 경우 최근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연근무제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 방안 설계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임금체계 개선 프로그램은 △성과급·업적급·상여금 △직무급·직능급·역할급 △통상임금 이슈 해소 △직급·직무·승진체계 개편 △기업·고용형태·남녀 간 임금격차 해소 등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게임, 방송,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패션, 대중문화 예술기획업 등의 콘텐츠기업이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접수 마감은 오는 17일까지다. 지원 사항 문의는 콘텐츠진흥원 콘텐츠공정상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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