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A형 간염을 언급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잼아저씨 김태진이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A형 간염과 관련된 퀴즈가 출제되자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 조언을 했다.
박명수는 "A형 간염은 100명에 한 두 명은 정말 위험하다고 하더라. 3000명이 감염됐으면 60명이 위험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태진은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이 중요하다 올해 전염자 중에 3040세대가 정말 많다더라. 지금이라도 A형 간염 주사 맞기를 권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는 "주사가 비싸긴 하지만, 돈 아깝다 생각 말고 꼭 맞아야 한다. A형 간염 많이 생기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과거 급성 A형 간염으로 고생했던 박명수는 "저도 투병 중일 때 간수치가 1만인가 8000까지 올랐었다"며 "그 때 저희 와이프까지 전염이 돼서 같은 병실에 같이 누워있었다. 정말 사람 잡을 뻔 했다"고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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