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가 신생 기획사와 새롭게 출발한다.
혜리는 최근 광고 컴퍼니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Creative group ING)의 신생 매니지먼트 1호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이후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받았던 혜리는 고심 끝에 활발한 활동과 비전의 방향을 제시한 신생 회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는 “혜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고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이 가능한 잠재력이 높은 아티스트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열정과 비전을 높이 사준 만큼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들과 함께 전담팀을 만들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는 2014년 MBC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인기를 얻고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주연을 맡아 사랑스러운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딴따라’, ‘투깝스’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가수와 배우의 활동을 모두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놀라운 토요일’ 메인 MC로 합류한 혜리는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tvN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이엔지는 혜리의 새 프로필이 담긴 공식 SNS를 최근 오픈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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