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을 책임질 ‘따뜻한 힐링’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다섯 할매 학생들과 유쾌 발랄 짝꿍들의 동고동락 한글 공부기를 담은 MBC 파일럿 ‘가시나들’이 다음달 19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29일 오후 MBC측은 ‘가시나들’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할매 학생들의 설렘과 이에 동화된 짝꿍들과 선생님의 따스한 웃음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 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올 첫 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연작으로 리메이크 된 만큼 소녀로 돌아간 늦깎이 학생들의 행복 에너지가 더욱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품고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가시나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