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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폐지, 5월 12일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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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폐지, 5월 12일 마지막 방송

입력
2019.04.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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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이 폐지된다. MBC 방송 캡처
‘궁민남편’이 폐지된다. MBC 방송 캡처

MBC 일밤 ‘궁민남편’이 30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힙합을 시작으로 축구 직관, 백패킹, 소울푸드, 낚시, 자연인, 안정환 특집, MT(엠티), 궁남소(궁금한 남편들을 소개합니다) 특집 등 수많은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 특집을 연이어 방송,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2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7.8%(닐슨 수도권 기준)를 경신했고, 27회는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에서 2.7%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박항서의 제자 유상철, 김병지가 함께한 이번 28회 방송 역시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궁민남편'은 다음달 12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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