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를 전국에 알리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수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참여자에게 세대 당 숙박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견학ㆍ체험 프로그램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기로 나눠 진행하며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여수시 이외 지역 거주자다. 모집 규모는 가족, 청년, 은퇴자 등 30세대 60여명으로 귀농어ㆍ귀촌 준비형이 21세대, 생활관광ㆍ힐링형이 9세대다.
참여자는 7일에서 30일까지 거주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일정 계획서와 체험 후기를 작성ㆍ제출해야 한다. 시는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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