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월 매주 토ㆍ일요일 체험교실 운영
태화강에서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태화강 비전 2040’ 사업의 일환으로 수상 스포츠의 저변 확산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태화강에 ‘패들보드 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며 오전 10~12시, 오후 1~3시, 오후 3시20분~5시까지 하루 3차례 열린다. 체험 구간은 태화교에서 번영교 구간으로 기존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구간과 같다. 시는 인명구조 자격증 등을 가진 전문 운영요원(8명)을 상주시켜 등록부 등록, 안전장비 착용, 안전교육, 체험요령, 현지 기상 여건 등 설명을 거친 후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체험을 진행한다. 탑승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이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 누리집(http://www.ulsek.or.kr)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체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시범운영에 대한 효과분석을 실시해 패들보드를 활용한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레저스포츠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울산형 체류형 관광산업과도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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