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마라톤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엘리우드 킵초게(35·케냐)가 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9회 런던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분 37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남자마라톤 2위 기록이다
2018년 9월 17일 베를린마라톤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계기록 2시간 1분 39초보다 58초 느린 기록이다. 킵초게가 런던마라톤 정상에 오른 건 2015, 2016, 2018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다.
2위는 2시간 2분 55초의 모시네트 제리뮤(에티오피아), 3위는 2시간 3분 16초의 뮬리 와시훈(에티오피아)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2시간 18분 20초에 들어온 브리지드 코스게이(25ㆍ케냐)가 런던마라톤 최연소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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