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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약 먹어왔다" 편의점에서 흉기 휘두른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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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약 먹어왔다" 편의점에서 흉기 휘두른 30대

입력
2019.04.28 09:42
수정
2019.04.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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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

경북 안동경찰서는 28일 편의점과 노래연습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술에 취한 채 시내 한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 B(5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노래방으로 가 근무자 C(48)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얼굴 부위를 다치게 했다. 피해자들 상처는 다행히 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병 약을 먹어왔다고 얘기했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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