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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거미 “조정석과 신혼생활, 바빠도 만날 수 있는 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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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거미 “조정석과 신혼생활, 바빠도 만날 수 있는 게 장점”

입력
2019.04.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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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KBS2 화면 캡처
거미가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KBS2 화면 캡처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신혼생활을 소개했다.

거미는 27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거미가 4년 만에 출연해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가창해 첫 무대부터 관중을 감동시켰다.

이날 무대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거미는 "제 OST 중에는 '유아마이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일본에서도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거미에게 "조정석과의 신혼생활이 어떠냐"고 물었고, 거미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다"며 웃어 보였다.

조금 더 자세히 거미는 "신혼의 단점은 너무 바빠서 자주 못 본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같이 살기 대문에 볼 수 있다는 게 좋다"고 수줍게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는 오는 5월 4일 청주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디스 이즈 거미(THIS IS GUMMY)'를 개최한다.

조정석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백이강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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