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에 올랐다.
27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모든 점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면서 총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엔딩 무대에 이어 1위 소감으로 팬덤 아미와 기쁨을 나눴다.
RM은 "2주 동안 열심히 활동했는데 진심이 닿았는지 모르겠다. 보답하려 했는데 저희가 훨씬 많이 받아서 행복하다. 기를 받아서 더 멋있는 걸 준비해 들고 오겠다"고 말했다.
뷔 또한 "아미 정말 사랑한다. 감사한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에서도 계속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1위의 감동을 배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컴백해 전 세계에서 각종 기록을 싹쓸이했고, 이를 통해 아미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은 구구단 미나와 스페셜 MC 위너 강승윤의 진행으로 펼쳐졌고,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엔플라잉, 베리베리, 다이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동키즈, 원더나인, 밴디트, 용주, 해시태그, 이엔오아이, S.I.S, 홀리데이, 뉴키드, 조정민 등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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