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의 열정 가득한 하루가 공개됐다.
오나미는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공개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연애인들’을 통해 안방극장의 웃음꽃을 만개하게 하는 독보적인 개그감으로 일요일 밤을 더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기고 있는 오나미는 일상에서도 시청자들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 중이다. 먼저 ‘개그콘서트’ 출근 후 새침하게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꼼꼼하게 대본을 들여다보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대기실 곳곳을 누비며 체크하는 모습에선 개그를 향한 오나미의 뜨거운 열정이 묻어난다.
리허설에 오른 오나미는 실전처럼 열의를 불태우는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본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는 코너를 함께 하는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며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현장에 훈훈함을 더한다는 전언이다.
쉬는 시간에도 오나미만의 상큼한 에너지는 곳곳에서 드러난다.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 파워로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가 하면 카메라를 바라보는 새초롬한 표정으로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반전 매력을 또 한번 전해줬다. 이처럼 오나미는 무대 안팎에서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사랑스러운 끼와 재능을 뽐내고 있는 오나미가 이번 주 방송에선 또 어떤 개그로 안방극장까지 꽉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나미는 최근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건축봉사에 나서는 등 따뜻한 모습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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