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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허니스트, 멤버 의견차로 해체…추후 개인활동”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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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허니스트, 멤버 의견차로 해체…추후 개인활동” [전문]

입력
2019.04.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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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트가 마지막을 맞았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허니스트가 마지막을 맞았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허니스트가 공식적으로 해체한다.

허니스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니스트 멤버들은 활동 계획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나, 팀 운영과 관련해 멤버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어 오랜 논의 끝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허니스트 멤버였던 서동성, 김철민, 김환, 오승석은 개인으로서 음악과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FNC 측은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멤버 각자의 추후 계획에 대해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허니스트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개개인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니스트는 지난 2017년 '반하겠어'로 데뷔했고, 같은 해 '연애하고 싶은데요'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세 차례 OST로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허니스트 멤버들은 활동 계획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나, 팀 운영과 관련해 멤버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어 오랜 논의 끝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서동성, 김철민, 김환, 오승석 4인은 허니스트의 일원이 아닌 개인으로서 음악∙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계획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멤버 각자의 추후 계획에 대해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허니스트를 아껴주신 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허니스트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개개인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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