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주연 배우들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우식은 "이번이 칸 영화제 처음"이라며, "'옥자'는 초청됐지만 저는 가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 가게 된다. 턱시도도 예쁜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강호는 칸 진출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조금? 감독님의 영향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영향도 예상했냐는 질문에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손사레 쳤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로 사는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봉 감독과 페르소나 송강호가 6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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