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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관객과 통(通)하였느냐?” 밴드 '소통'의 보컬 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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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관객과 통(通)하였느냐?” 밴드 '소통'의 보컬 임일주

입력
2019.04.28 04:40
23면
0 0

4월 28일 (일)

희망풍경 960회. EBS1 제공
희망풍경 960회. EBS1 제공

“관객과 통(通)하였느냐?” 밴드 '소통'의 보컬 임일주

희망풍경 (EBS1 오전 6.30)

지난해 가수로 데뷔한 임일주(47)씨는 요즘 매일이 설렌다. 일주씨와 밴드 ‘소통’의 멤버들은 일주일 뒤 콘서트에서 선보일 신곡을 밤낮으로 연습한다. 25살의 나이차를 넘어 친구가 된 김건우(22)씨가 작곡한 노래다. 화려한 공연을 마친 뒤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 일주씨의 뒷모습을 보고 썼다고 한다. 일주씨가 노래에 더욱 애착을 품는 이유다. 일주씨는 휠체어 없이는 이동하기 힘든 지체장애인이다. 교통 사고를 당해 가수의 꿈을 접어야 할 뻔 했던 아픈 기억을 딛고 드디어 마이크를 잡고 관객 앞에 선다. 노래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것이 일주씨의 소망이다.

역사저널 그날 219회. KBS1 제공
역사저널 그날 219회. KBS1 제공

봄맞이 덕수궁 기행

역사저널 그날 (KBS1 밤 9.40)

벚꽃이 만개한 덕수궁을 찾아간다. 광해군이 폐위한 인목대비가 10년간 머물렀던 '석어당'은 덕수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각이다. 매년 살구꽃 필 무렵에만 볼 수 있다는 석어당의 특별한 풍경을 만나본다. '중명전'은 대한제국의 주권을 잃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 치욕의 역사만 깃들어 있는 줄 알았던 중명전의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한다.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지은 ‘석조전’은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자주 문명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의지가 전해진다. 석조전 내부에 재현된 황실 공간을 보며 110년 전 대한제국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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