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청담언니’로 불렸던 사업가 치유(본명 손루미ㆍ34)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그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함께 구설에 휘말렸다.
치유는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씨와의 친분을 자랑했었다. 네티즌들은 치유를 두고 원정 성매매, 타 브랜드 베끼기, 동물 학대 의혹 등을 제기했다. 황씨 사건에 대해 치유는 23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친한 동생인 것은 맞지만 그의 깊은 사생활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또 원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심적으로 매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치유는 지난 2017년 서울 강남 클럽인 ‘버닝썬’에 갔었다는 의혹도 네티즌들에게 받고 있다. 그는 클럽 ‘아레나’에 방문해 리뷰를 올렸던 영상이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유는 “당시 핫했던 곳이 버닝썬이라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가지도 않았던) 버닝썬 해시태그를 넣어 수정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동물 학대 의혹의 경우에는 “앞으로 세심하게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특정 브랜드 베끼기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치유는 이 영상에서 최근 제기됐던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하지만 치유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더 자세하고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에 달린 비난 댓글만 수 천 개가 넘는다.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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