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더가든이 색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카더가든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더가든은 올해 2월 종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카더가든은 자신의 예명에 대해 "제 본명이 차정원이다. 차는 카, 정원은 가든"이라며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다짜고짜 지어줬다"고 작명 비화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카더가든이 '짱구' 유치원 원장 선생님과 닮은꼴"이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스페셜 DJ 이적 또한 "체크무늬 옷을 입는다. 조폭이라는 오해도 받는다"고 농담을 더했다.
'더팬' 때와의 변화도 이어졌다. 카더가든은 "현재 78kg 정도 나간다. '더팬' 출연 때보다 10kg를 감량했다"는 체중 관리 근황을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카더가든은 지난 16일 '더팬' 우승 이후 첫 신곡으로 '나무'를 발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